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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고등학생들에게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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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고등학생들에게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제공한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1.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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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이스라엘 정보국 유닛 8200(Israeli Intelligence Corps Military Unit 8200)과 교육부가 고등학생들에게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호지능과 암호 해독을 수행하는 유닛 8200은 교육부와 연합하여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스라엘 경제 일간지 칼칼리스트(Calcalist)가 인터뷰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이스라엘의 고등학생들에게 빅데이터 과정을 제공한다. 당국은 신병 모집을 위한 빅데이터 프로그램 조기 교육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익명을 요구한 고위 관계자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와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서 수집되는 신호정보에 이스라엘이 얼마나 많이 의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공동 당국의 통제 하에 테러와의 전쟁이 선포된 곳이다.

이스라엘의 고등학생들은 이번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를 공부한 후 이를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게 된다. 학생들은 전일제 또는 파트타임으로 학습과 병역을 병행한 후, 전문 장교로 복무할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유닛 8200과 같은 엘리트 군사기술 집단에 속하는 것이 고소득 일자리를 보장 받는 확실한 길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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