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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 소변 검사로 암 탐지하는 나노 와이어 디바이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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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 소변 검사로 암 탐지하는 나노 와이어 디바이스 개발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8.01.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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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스니오
일본 나고야대학 연구진이 소변의 바이오마커로 암을 탐지하는 새로운 나노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이 나노 와이어 디바이스를 활용하면 방광암 및 전립선암 등의 암으로 인한 소변 내 특정 마이크로 RNA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다.

국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자연 항원운반 시스템인 세포외 소포체를 효율적으로 포착한다. 세포외 소포체는 세포의 작은 덩어리로 다른 세포에 화학 물질을 전달하기 위해 몸 전체를 순환한다. 이것은 세포 생물학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RNA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나노 와이어 디바이스가 표준 초원심분리 방식과 비교해 더 많은 수의 마이크로 RNA와 다른 유형의 마이크로 RNA를 검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노 와이어 디바이스는 1ml(밀리리터)의 소변 만으로도 수천 개의 마이크로 RNA를 수집할 수 있다.

연구원 야스이 다카오는 "일본인은 건강 검진을 위해 1년에 약 10ml의 소변을 병원에 제공하고 그중 수 ml는 버려진다. 우리가 개발한 의료 기기를 사용하면 폐기되는 소변에서 새로운 마이크로 RNA 기반 건강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해당 기기가 의사의 암 진단을 도와줄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야스이는 기기로 포착한 세포외 소포체의 수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전했다.

그는 "소변 내의 세포외 소포체는 총 체적의 0.01% 미만으로 매우 적은 양이다. 우리는 이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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