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립된 항공 생환장구 전문 기업 인스타가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환장구는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조종사와 승객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중요한 장비이다.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일부 제조 및 판매회사가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능, 가격 및 A/S 등의 비교 구매가 제한되어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인스타는 항공생환장구 및 낙하산 장비, 개발, 수리 등 오랜 경험을 통한 기술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였고,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다수의 특허를 충원, 등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해 2017년부터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 물품을 납품 중이기도 하다.

항공 생환 구 분야의 전문 회사인 인스타 염태호 대표는 “꾸준한 지적재산권 확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항공 생환장구 분야를 석권하기 위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전했다.  

현재 특례상장을 위해 주관사를 살피고 있는 인스타는 라이프 써프트, 록히드 마틴, 써바이텍 그룹 등 미국과 영국이 독점하는 관련 업종에서 아시아 유일의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