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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자들이 사람과 더욱 흡사한 '드로이드' 겐고로(Kengoro)와 겐시로(Kensoro)를 만들었다. 이 로봇들은 흉곽과 근골격계 시스템, 그리고 균형과 안정성을 조절하는 인공 중추 신경계를 갖추고 있다.
로봇의 몸체는 알루미늄, 강철, 플라스틱, 그리고 더 유연한 움직임을 위한 합성 관절 및 인대로 만들어졌다. 이 로봇들은 또한 각기 다른 상황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고성능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
연구 저자인 아사노 유키는 과학로봇저널에 실린 기사에서 "근골격계 구조, 감각 신경계 및 뇌에서의 정보 처리 방법 등 인간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를 설계하려는 의도로 만든 로봇이다. 이 로봇들은 인간의 근골격 구조를 모방하고, 인간의 유연한 신체와 행동을 흉내내 인간과 비슷한 근육 작동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로봇은 기존의 공학 및 기계, 전자 및 정보학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인간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로봇은 미소를 짓거나 신체 일부를 움직이는 등 '사람과 비슷한' 로봇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일본 연구진이 만든 두 드로이드를 보면 이제 인간과 흡사하고, 인간처럼 땀샘을 가진 로봇이 등장할 시대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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