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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패밀리복지재단, 이웃사랑 선물상자 포항지진 피해민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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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패밀리복지재단, 이웃사랑 선물상자 포항지진 피해민에게 전달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1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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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굿패밀리복지재단과 대원교회(담임목사 임학순)가 성탄절을 앞두고 포항지진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재단과 교회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난 19일 약 2천5백만원 상당의 선물상자 500박스를 양덕 한마음체육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된 선물상자에는 각종 식료품, 통조림, 생필품 등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용품을 담았으며, 포항 이재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여러 가정과 개인이 뜻을 모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선물상자에는 각기 다른 손편지가 동봉돼 오랜 기간 고통 받고 있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적지 않은 위로가 되고자 했다. 

굿패밀리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작으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패밀리복지재단과 대원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 선물상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