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세관국(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은 미국으로 이민을 오거나 방문할 사람들을 선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비자 신청자를 심사하는 데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관계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소셜 미디어 등 이용 가능한 모든 공공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그러나 몇몇 기술 전문가들은 ICE의 목표를 우려하고 있다. 뉴욕대로스쿨 브레넌센터(Brennan Center for Justice)의 자유 및 국가 안보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 파이자 파텔은 "이런 개방형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잠재적인 차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이익이 될 사람들의 이민만을 인정할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ICE는 여러 소프트회사에 연락해 이들의 목적에 맞는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해줄 것을 의뢰했다.
알고리즘이 사람의 사회 기여도를 측정한다는 방식에 비판이 있지만 해당 툴을 만드는 데 관심을 보이는 소프트웨어 회사도 여러 군데다. 그 중 하나는 데이터 분석 업체인 자이언트오크(Giant Oa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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