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로봇의 팔, 그리퍼, 카메라 및 센서를 인터넷으로 VR 하드웨어에 연결한다. 사용자는 핸드 헬드 컨트롤러를 사용해 자신의 팔이 로봇의 팔이 된 것처럼 움직일 수 있다. 걸어다니면 마치 스스로가 로봇이 된 듯 로봇의 1인칭 시점에서 주변을 살필 수 있다. 설정을 바꾸면 3인칭 시점으로 로봇을 확인할 수 있다. VR 장치와 로봇 간의 데이터 전송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이끈 대빗 위트니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미세한 조작이 필요한 모든 상황, 그러나 사람이 직접 할 수 없는 상황에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격 제어 기능은 구조 작업이나 폭탄 제거, 사람을 잠재적인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핵 유출 시설, 국제우주정거장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이스틱으로 바꾸는 등 하드웨어 컨트롤러를 전환함으로써 이동성을 극대화하고 다른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인터페이스 및 집중 기능을 향상 시키며 고음질 헤드셋 및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진은 자동 기능 및 네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미세 조정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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