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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에 필요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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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에 필요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통합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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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비영리 단체인 미국 장기기증 네트워크(United Network for Organ Sharing, UNOS)가 데이터 관리 및 통합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 탤런트(Talent)의 기술을 활용해 장기기증에 관련된 기관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을 빅데이터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UNOS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데이터 톱합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스파크 코드 생성에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 기술을 사용한 후 데이터 처리 시간이 18시간에서 3~4시간으로 단축됐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84%나 절약된 것이다.

UNOS의 CTO 알렉스 툴친스키는 "현재 매일 85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기를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하며 빅데이터 분석 기술 사용으로 의사 및 의료 전문가들이 정보를 쉽게 접하고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툴친스키는 새로운 기술로 효율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매주 데이터를 새로 갱신한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필요한 정보를 얻기까지 몇 주가 소요됐지만 이제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장기이식은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기술은 신속하고 안전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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