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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퀄컴에 특허 침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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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퀄컴에 특허 침해 소송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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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셔터스톡

오랜 기간 이어진 기술 대기업 애플과 퀄컴의 법적 공방에 애플이 또 다른 소송을 더했다. 퀄컴의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그들이 가진 배터리 수명에 관한 8건의 특허를 퀄컴이 위반했다고 말하며 스냅드래곤 800과 스냅드래곤 820을 인용했다. 이 제품은 퀄컴의 최신 제품은 아니지만 주력 제품의 일부이며, 약 1년 전 채택됐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에 스마트폰이 최소한의 전력만을 사용해 수면 및 각성 상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퀄컴은 이전에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 수명과 관련된 자신들의 특허 6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은 이들의 주장을 부인하며 특허가 유효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애플의 이번 항의는 퀄컴의 소송을 기각하려는 시도다. 애플은 퀄컴이 특허를 출원하기 오래 전에 자신들이 먼저 배터리 수명 특허를 출원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에 따르면, 퀄컴의 소송은 "다른 사람들의 혁신으로 신용을 얻으려는 뻔뻔스러운 노력"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퀄컴 사이의 장기간의 법적 분쟁은 올해 초 시작됐다. 당시 문제는 LTE 모뎀에 대해 부당한 가격을 부과한 혐의였다. 그 후 퀄컴은 특허 침해, 독점 코드 공유, 원천징수 지급 등을 들며 차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미 다른 여러 회사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을 상대로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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