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인공 지능(AI) 연구진이 과학 및 AI 기술의 진보를 측정하는 AI 지수를 개발했다. 스탠퍼드대학의 AI100(100년 인공 지능 연구) 팀은 사람들의 놀이, 생활 및 일 등 모든 측면에서 AI의 효과를 예상하고 연구하기 위해 AI 지수를 만들었다.

이 지수는 AI의 상태와 기술 발전에 대한 포괄적인 기준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AI 지수가 마치 주식 시장과 미국 경제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AI100를 이끄는 생체 공학과 교수 러스 알트먼은 "우리는 AI 기술 발전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술을 검토하고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를 위해서는 수집된 매트릭스보다 확고한 기준이 필요하다. 그래서 AI 지수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지수는 신생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 분야에서의 AI 증가와 같은 주요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인간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기술을 평가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AI 지수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산업, 공업 분야 및 학계의 독립 벡터를 측정하고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질의 응답, 음성 인식 및 컴퓨터 비전 영역에서 인간 수준의 AI 성과를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