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세계관광기구(World Tourism Organization, UNWTO)가 자메이카 몬테고 베이에서 열리는 관광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에 관해 논의했다.

UNWTO는 지속 가능하고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한 관광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의 대표를 모아 관광 산업에서 빅데이터의 역할에 관한 패널 토론을 열었다.

이번 회의는 27~29일 동안 열렸다. 패널 토론의 사회자는 통합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업체 BPO 컴퍼니(BPO Company)의 CEO가 맡았다.

토론의 주제는 서로 다른 회사가 수집하는 빅데이터를 고객의 행동에 따라 활성화하고 관리하는 방법이었다. UNWTO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관광 산업에 적용할 것인가, 분석 기술이 어떻게 관광 및 여행 산업을 변화 시켰는가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함께 UNWTO는 로열티 프로그램, 상품 세분화, 데이터 보호 및 개인 정보 보호 규정에 대해 토론했다.

컨퍼런스에는 자메이카 총리,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 UN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