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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엔지니어링 지식 갖춘 새 CEO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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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엔지니어링 지식 갖춘 새 CEO 선출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11.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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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플리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의 CEO였던 맥 휘트먼이 물러나고 현재 HPE 사장인 안토니오 네리가 새로운 CEO가 될 전망이다. 네리는 HPE의 20년 역사 상 첫 엔지니어 출신 CEO가 된다. 네리의 엔지니어 지식은 회사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운영과 전략적인 비즈니스 스타일을 갖춘 HPE는 아직 기술 혁신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맥 휘트먼은 "네리를 비롯한 새로운 세대가 회사를 지휘해야 할 시기다. 나는 주주 가치 창출, 구조조정, 혁신 시작 등 많은 일에 조력했다. 하지만 다음 CEO는 기술에 대한 지식이 깊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네리가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HPE는 2014년 10월 휴렛패커드(HP)에서 분리됐으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지원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기반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HP는 개인용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제조하며 맥 휘트먼은 HPE의 CEO와 HP의 회장을 겸임했다.

휘트먼은 HPE에서 물러나더라도 여전히 회사를 지원할 생각이며, 경쟁사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미 2010년에 정치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 실패했기 때문에 다시 정치 쪽으로 방향을 돌리지도 않겠다고 덧붙였다.

하버드 대학 경영학 석사 출신의 맥 휘트먼은 2018년 2월 1일부로 HPE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아르헨티나의 기술대학을 졸업한 안토니오 네리가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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