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앱 툴킷 Zanti를 개발한 보안기업 ‘Zimperium’(www.zimperium.com/home/)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커로 알려진 캐빈미트닉(Kevin Mitnick)을 그들팀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캐빈 미트닉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은 너무도 영광이고 전율이 흐를 정도다. 그의 리더쉽과 컨설팅 능력이 우리 회사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Zimperium이란 기업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작된 회사로 2010년에 설립됐으며 보안과 모바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캐빈 미트닉은 “이 팀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 모바일 디바이스는 이제 새로운 핵심분야가 됐다. 이제 PC를 기반으로 한 사업에서 모바일로 능동적으로 이동해야 할 시점”이라며 “더욱이 모바일 시큐리티는 향후 보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시큐리티에 이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비친다.
 
실제 이 기업은 캐빈 미트닉이 팀에 합류하면서 모바일 위협에 대한 보안장비를 공급하는데 주력하려 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