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전주기전대학 조희천총장은 카자흐스탄 키맵대학(총장 방찬영)과 알마티 한국교육원(원장 김종일)을 방문하여 내년(2018년)도 '윤동주 시낭송회' 개최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전주기전대학은 평화주의자이며 인도주의 정신을 가진 기독교 민족시인 윤동주의 아름다운 문학정신을 3,4세대 재외동포들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일본과 중국 등에서 '윤동주 시낭송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시낭송회는 지난 11월 17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바 있다.
내년도 '윤동주 시낭송회'가 개최될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키맵대학에는 40여 명의 한국인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알마티한국교육원에는 고려인 3,4세대를 포함해 카작인 등 2500여 명이 매년 등록하여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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