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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물 오남용 퇴치 위해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활용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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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물 오남용 퇴치 위해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활용 연구 중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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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Pxhere

미국의 연구진이 대중의 약물 오남용과 위험 행동을 줄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IBM 리서치(IBM Research)와 스탠포드대학, 그리고 다트머스대학의 연구진은 윤리 및 개인 정보 보호에 집중해서 소셜 미디어의 정보를 모으고, 이렇게 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약 문제, 불안 상태, 행동 문제, 처방 약물 문제와 부작용을 해결할 전망이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 빅 데이터(Social Media Big Data)를 통한 처방 의약품 남용 및 중독 연구 확대'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소셜 미디어의 빅데이터로 어떻게 사람의 행동 패턴과 의사 소통을 이해하고 약물 오남용 문제를 줄일 수 있는지 밝혔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서니 정 김 박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데이터를 활용하면 대중의 공중 보건 위험 행동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발견하고 약물 중독을 벗어나려는 사람들의 투쟁 및 회복 과정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예전에도 사회 관계망(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약물 오남용 예방법 연구가 진행됐지만, 당시 모은 정보는 지극히 개인적이었고 자발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사회 관계망 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이 엄청난 빅데이터를 만들어낸다고 말하며, 사회 관계망 사이트를 사용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공중 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또한 인터넷상의 의학 연구, 정보 및 의사 소통을 위한 국제 학술지인 의학 인터넷 연구 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JMIR)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