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 2 XL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구글은 우선 지원 웹사이트에서 이 소식을 공개했으며 업데이트는 향후 몇 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 사용자 커뮤니티의 관리자인 오린은 "일부 픽셀 2 장치의 희미한 클릭 소리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증하고 있다. 이 업데이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제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린은 클릭 소리가 픽셀 2 XL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이 소리가 듣기 싫은 사용자들은 NFC를 끄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설정 메뉴로 이동하여 연결된 장치 옵션을 선택한 다음 NFC를 탭하면 된다.

픽셀 2 XL의 스크린 번인 또한 문제가 됐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스크린 번인 및 유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의 색상 체계와 일치하는 밝은 색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장치 디스플레이 화면의 최대 밝기를 평방미터 당 50 칸델라 감소시킨다. 눈으로는 거의 감지할 수 없다.

구글에서 사용하는 색상 영역과 관련하여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픽셀 2 및 픽셀 2 XL에 새로운 색상 모드를 추가한다. 새로운 색상 포화 모드에서 픽셀 1의 작동 방식과 같이 디스플레이를 구성되지 않은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포화 모드의 색상은 더 생동감이 있다. 구글 하드웨어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마리오 케이로즈에 따르면 픽셀 2 XL 사용자는 정확성을 위한 기본 색상 모드 또는 색상의 선명도를 위한 포화 모드 중에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