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청(USPTO)에 삼성이 원거리 무선 충전기를 새로 특허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전자에서 특허 낸 이 신제품은 무선으로 스마트시계,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쉽게 자기코일 충전방식을 이용하게 된다. 이전에 삼성은 무선충전패드를 발표했고, 여러 갤럭시 제품들은 자기 유도충전기를 사용했다.

새로운 특허에 따르면, 최신 충전 패드는 공진 충전과 유도 충전의 두 가지 타입의 자기 충전 방식을 가지고 있다. 유도 장치는 7mm 정도 떨어진 곳에 충전패드를 설치하는 옛날 방식의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전기 서지가 자기 코일을 통해 장치로 전송된다. 공진 충전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원거리에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진보된 기술로 여겨진다. 과학자들은 공진 충전이 더 편리하지만, 장치의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유도 방식이 훨씬 더 좋다고 말했다.

삼성 전자가 USPTO에 제출한 특허는 충전 방식의 미래를 분명하게 보여주며 소비자가 충전을 위해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방 안 어디서든 편리하게 무선 충전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특허에 제시된 추가 기능으로는 충전 패드가 충전하려는 장치의 타입을 인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장치를 충전하는데 있어서 두 가지 충전 방식 중 어떤 타입의 방법이 더 효율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