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광고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최신 버전 크롬 브라우저를 발표했다.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향상시키고 온라인 광고를 개선하기 위해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한 것이다. 구글은 얼마 전 더 나은 광고 연합(Coalition for Better Ads)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것은 모든 사용자를 위해 지속 가능한 웹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좋은 광고 경험을 가진 게시자가 수익을 올리도록 돕기 위한 방법이라고 구글은 말했다.

구글의 광고 및 상거래 담당 수석 부사장인 스리다르 라마스웜은 성명서에서 "사람들이 웹서핑을 하다가 예기치 않게 음악을 듣게 되거나 페이지 내용을 보려면 10초를 기다려야 하는 등 성가신 광고가 많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일부 광고 관계자는 구글이 단독으로 광고의 정당성과 광고에 대한 표준을 만든 것에 대해 혼란을 느꼈다.

광고 네트워크 스타트업인 파섹(Parsec)의 CEO 마크 걸디만은 크롬에서 승인을 받은 또 다른 광고를 준비해야 하므로 구글이 자기 배를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브라우저 소유자다. 우리는 그들이 만든 세계에서 일을 한다. 모든 규칙은 그들이 정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구글은 콘텐츠 제작자가 인터넷 광고 활동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계속 마련하고 유지하도록 변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