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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AI)으로 정신 질환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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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AI)으로 정신 질환 치료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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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인공지능이 정신질환 연구에 혁명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인공지능을 비롯 기계 학습, 강력한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 전산정신의학은 정밀검사를 통해 비정상적 행동을 분리해낸다. 이는 정신과 의사가 잘 설계된 관찰을 통해 데이타를 모을 수 있게 하며, 수학적으로 데이타를 표현한다.

세라 파인버그 예일대 커네티컷 뉴헤이븐의 연구팀 리더는 그녀와 그녀의 팀이 전산 정신 의학을 이용해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정신 질환 중 하나인 경계성 인격장애에 대한 세부사항을 명확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경계성 인격 장애 환자는 안정된 대인관계 형성이 어렵고 자기 자신감과 감정에 대해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고, 일부는 자해를 하거나 10% 정도는 자살을 한다고 전했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다양한 유전적, 환경적, 사회적 요인이 경계성 인격 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경계성 인격장애를 특성화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지만 전산 정신 의학이 도움이 되기 시작했다." 라고 보고했다.

한편 예일대 연구팀은 사이버 볼 게임을 통해 사회적 거절감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 볼을 패스 받는 빈도에 따른 슬픔과 분노를 분석했는데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들은 6라운드만에 슬픔과 분노를 느꼈고 이후 볼을 패스 받았을 때조차도 사회적 거부감을 받는 경향을 가졌으며, 패스 받는 횟수가 다른 플레이어들 보다 많으면 부정적 감정은 줄어들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다고 했다.

인디펜던트는 최근 7월호에 " 요즘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인격장애로 진단하는 것 처럼 보인. 특히 인격장애와 특정 유명인을 연관시키는 경향이 있다" 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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