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우간다, 탄자니아, 요르단, 방글라데시, 벨기에 등 9개국의 공공•민간부문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주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시장 연계형 초청연수 2차 전문가 과정’을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담당자는 우간다 통신위원회, 탄자니아 CRDB 은행, 오만 통신사(Omantel), 요르단 IT Security Consulting & Training, 시리아 텔레콤, 방글라데시 경찰청, 말레이시아 Cybersecurity Malaysia 및 Condition Zebra, 미얀마 국영통신사, 벨기에 Sertalink 등 부처/기관/기업 소속 정보보호 프로젝트 담당자 등이 포함돼 있다.
정보보호 시장연계형 초청연수 전문가 과정은 KISA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보안기술 및 침해대응 경험 등을 결합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 수출을 목적으로 현지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견학 및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KISA는 이번 과정에서 국내 정보보호 관련 기업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게 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술 및 정보보호 인력양성 방법 등을 소개하며, 연수 참여자와 개별 비즈니스 미팅에서 해외진출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KISA 신대규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시장연계형 초청연수 사업은 KISA에서 추진 중인 해외 전략거점 및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등 각종 사업 연계성을 높여 우리기업의 수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라며 “정보보호 기술의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이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SA는 정보보호 분야 해외진출을 위해 중동(오만), 아프리카(탄자니아), 중남미(코스타리카),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의 권역별 주요 거점 국가를 선정대 정보보호 전문가를 파견, 관련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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