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조직이 클라우드 우선 기술 전략으로 옮겨 갔지만 대부분은 기존 시스템의 복잡성에서부터 불완전한 클라우드 기능에 이르기까지 여러 양상을 파악하느라 전략을 실현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사장인 스캇 구스리가 현지 시간으로 9월 25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발표했다.

구스리의 보도 자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 박스(Azure Data Box)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애저 데이터 박스는 애저로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기업은 애저 포털에서 애저 데이터 박스를 주문하고 100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업로드해서 마이크로소프트로 다시 보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발표한 애저 스택(Azure Stack)을 사용하면 애저 클라우드와 동일한 API, 도구 및 경험을 사용하여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에서 일관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이제 개발자는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애저 또는 애저 스택에서 로컬로 실행할 수 있으므로, 말 그대로 새로운 사용 사례를 만들어 모든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구스리는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윈도우 서버, 리눅스 및 도커에서 실행되는 SQL 서버의 첫 번째 버전인 SQL 서버 2017을 발표했다. SQL 서버 2017은 확장 가능한 파이썬 및 R 기반 분석을 지원하여 데이터베이스 내 고급 컴퓨터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