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라드웨어코리아의 보안분야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라드웨어는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했다면 이제부터는 중소시장까지 라드웨어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라드웨어 제품의 정체성을 보편화시켜서 대중화 시켜 나간다면 10배 성장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6월 20일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기자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이같이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라드웨어의 한국형 ADC 플랫폼 알테온 4024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보안분야 매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통합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 및 보안 분야 전문기업 라드웨어(대표 김도건 www.radware.com)가 국내 IT환경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콘트롤러(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이하 ADC) 솔루션 알테온 4024(Alteon 402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알테온 4024는 지난해 발표한 알테온 5224 이후 라드웨어가 두 번째로 출시한 한국형 ADC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최대 6Gbps의 쓰루풋 성능을 지원하며 동급 최고 밀도인 24개의 기가 포트(Giga Port)를 통해 인터페이싱 능력을 제공한다.
 
기존 알테온 제품군과 동일한 L4-L7 로드 밸런싱 기술을 제공하는 알테온 4024를 통해 고객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사의 IT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선택하고, 안정성이 보장된 업계 최고의 L4-L7 로드 밸런싱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알테온 4024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되는 한국형 ADC 솔루션으로 특히 공공 기관 등 가격과 안정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고객에게 고성능 플랫폼을 통해 알테온 고유의 안정적인 ADC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이 만족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발표한 또 다른 한국형 ADC 플랫폼 알테온 5224는 2개의 10G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압도적인 물리적 인터페이스 개수와 필요에 따라 최대 16Gbps까지 확장 가능한 쓰루풋 성능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보안관련 보급형 제품 DP ODS VL과 같은 장비를 구매기업이 비용과 효과측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저가 제품일수록 더욱 역량을 집중해 국내에 좋은 제품들이 싸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국산 밴더사와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네트워크는 보안과 연결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됐다. 보안분야 매출에 라드웨어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