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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2015년 아태지역 근로자 약 40% 모바일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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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2015년 아태지역 근로자 약 40% 모바일 워커
  • 길민권
  • 승인 2012.06.1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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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 인구 및 높은 경제 성장이 주된 요인
전세계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가 2015년 13억명에 도달, 전체 노동인력의 37.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지역의 경우 모바일 워커 수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 6억170만명에서 2015년 8억3,87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 모바일 워커의 대부분은 오피스 기반(office-based)의 근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인도의 방대한 인구 및 높은 경제 성장이 이러한 성장세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는 오는 6월 19일(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10개 도시에서 로드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모빌리티 시장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팀 딜런(Tim Dillon), IDC 아태지역 모빌리티 연구부문 부사장은 “모빌리티는 모토로라의 마틴 쿠퍼(Martin Cooper: 휴대폰 창시자)가 휴대폰을 창시한 이래 가장 흥미진진한 시점에 와 있다”며, 다바이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이 융합됨으로써 any time, any device, anywhere와 같이 진부하게 여겨졌던 구호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딜런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란 단순히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이메일이나 인터넷 접속에 국한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진정으로 다이내믹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위해서는 디바이스, 플랫폼,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소셜미디어/UC, 보안 등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IDC는 이번 컨퍼런스가 새로운 서비스와 테크놀로지를 활용, 모빌리티를 통한 비즈니스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