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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허위 정보 퍼뜨리는 러시아 조직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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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허위 정보 퍼뜨리는 러시아 조직 수색 중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9.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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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페이스북은 러시아의 자금 지원을 받은 사회, 정치적 조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이 조직은 지난 5월까지 2년 동안 약 3,000건의 광고에 10만 달러(약 1억 원)를 지출했다. 해당 광고는 직접적인 정치 단체를 밝히지 않았지만 인종, 이민, 평등권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분열시키려고 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사용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이용 약관을 위반한 470여 개의 계정에서 업로드됐다.

이러한 계정과 광고는 이념구도를 가로지르며 사회, 정치적 대립을 증폭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페이스북은 자사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밝혔다.

또한 페이스북은 검찰에 증거의 일부를 넘겨주면서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해당 사건을 맡은 검사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러시아의 간섭에 대한 조사를 감독한 사람이라고 BBC는 전했다.

이러한 프로파간다 계정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기반의 인터넷 연구 기관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들은 러시아 정부 친화적인 내용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다. 페이스북 보안 책임자는 해당 계정들이 현재는 비활성화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과거 미국 대통령 선거에 해당 사이트가 연관되었는지 여부를 알아 내기 위해 내부 조사를 실시하다가 이러한 조직을 발견했다.

이들은 미국 IP 주소를 사용해 계정을 만들고 광고를 보냈지만 모든 언어가 러시아어로 설정되어 있었다. 페이스북의 정책이나 법률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조사 대상이다. 페이스북은 정치적으로 연관된 2,200 개의 광고를 찾았다.

온라인 마케팅을 전문으로하는 한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큰 손해가 되지는 않겠지만 페이스북은 어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예방 차원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를 단속하고 플랫폼에서 광고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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