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한 1980년 이후 HIV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는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크레이튼 약학 전문 대학의 크리스 데스타쉬 교수는 현재로서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할 때 HIV 양성인 환자의 기대 수명은 HIV 음성인 사람보다 겨우 6개월 짧을 뿐이라고 말했다.
데스타쉬 교수는 수년 동안 나노 기술을 사용하여 HIV 바이러스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힘썼다.
HIV 환자는 하루에 최대 4개의 약물을 복용했는데 오늘날에는 하루에 1알의 약을 먹는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맞춰 꼬박꼬박 약을 복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 나노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는 월 1회 주사를 맞는 것으로 30일분의 총 요구량을 복용할 수 있다.
데스타쉬 교수가 개발한 나노 기술은 약물을 단계적으로 서서히 방출하는 중합체다. 여태까지 나노 기술은 암과 일부 전염병 치료에만 사용되었고 HIV 치료에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방법이 시중에 출시되면 3,700만 명의 HIV 감염 환자 중 1,700만 명이 개선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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