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회사 시그폭스(Sigfox)는 VT 네트웍스(VT Networks)와 던레이븐 시스템(Dunraven Systems)과 협력해 전세계에 있는  25만개 이상의 연료탱크를 사물 인터넷(IoT)으로 연결한다고 밝혓다.

시그폭스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IoT 연결 제공 업체로서 현재 32개국 5억 8,90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T 네트웍스는 던레이븐에 2만5,000개의 글로벌 시그폭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음파 연료 탱크 모니터의 설계 및 개발 분야의 선두 업체로 인정받았다.

VT 네트웍스의 공동 설립자인 윌 퍼거슨은 VT가 던레이븐과 1년 이상 함께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퍼거슨은 “회사는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그폭스의 글로벌 연결망을 활용하여 장치를 배포한다. 각 장치 배터리 수명은 10년 이상이며 시그폭스의 저비용 및 저전력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또한 장치가 물리적 유지 보수 비용을 50% 절감할 것이며 이는 소비자가 가정 난방 요구를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예를 들어 농장주는 그런 변화를 가장 빨리 느낄 것이다. 석유 회사들은 소비자와 상호 작용하는 주문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