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이하 한능평)이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증상극복을 위한 수면클리닉 관련 직무에 관심 있는 고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원인치료 및 심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사(심리치료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인지행동치료사), 분노조절상담사 등 20가지 1급2급 개설자격증과정에 무료수강 교육서비스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무료지원을 신청하는 방법은 한능평 홈페이지 회원가입 과정에서 추천인 공란에 “통합지원” 을 기재하고 수강신청 하는 것이다. 심리분석상담사와 명리심리상담사, 미술음악놀이심리상담사와 아동청소년노인심리상담사 등의 과정도 무료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자격과정은 PC나 모바일을 활용하여 4주, 5주, 6주 기간에 강의와 최종자격검정이 이루어진다. 자격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이며 무료지원은 한능평의 교육나눔 재능기부 취지로 기획되었으므로 추후 합격불합격 무관하게 20가지 개설과정 중 원하는 3과정까지 선택하여 전액무료수강지원 된다.

수면장애는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한 적이 있거나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증상이며 수면장애로 인한 각종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예로 학습장애와 학업 및 직장에서의 능률저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정서장애나 사회적응장애 및 결혼생활의 불만족 등이 해당된다. 또한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이미 앓고 있는 내과적, 신경과적, 정신과적 질환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고 뇌 혈관계의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있다.

수면장애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불면증과 수면 관련 호흡장애, 기면증, 하지불안 증후군 등이 있으며 그에 해당되는 심리치료 및 투약, 이비인후과 치료를 통한 극복을 필요로 한다.

이중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써 일반인의 약 1/3이 반복되는 불면증을 경험하고 9%가 일상생활에서 불면증 때문에 괴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1개월 미만으로 지속되는 불면증은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므로 심리 정서적 안정을 통해 극복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면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데 수면위생이란 규칙적인 수면과 낮 시간의 운동, 카페인음료 섭취피하기와 낮잠 자지 않기, 저녁에 과식을 삼가하고 저녁7시 이후 흡연을 하지 않는 등의 수면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뜻한다.

한편, 심리상담사 및 심리치료사는 심리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해소를 목적으로 다양한 심리분석도구(MBTI검사 및 에니어그램, 에고그램 등)와 심리 상담 요법을 통한 진단 후 심리학적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일상적응을 돕는다.

교육원 관계자는 “교육비용 부담 없는 이번 무료지원을 통해 해당분야 직종에 종사를 희망하거나 자기계발을 원하는 예비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심리상담사 분야와 더불어 독서지도사와 방과후지도사, 진로적성상담사 및 인성지도사 등의 자격과정도 운영하며 무료지원 대상에 포함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