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25 (일)
음악은 인공 지능 알고리즘에 종속될 것인가
상태바
음악은 인공 지능 알고리즘에 종속될 것인가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8.10 17: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0807112035865.jpg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비틀즈에서부터 아델에 이르기까지 런던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는 1931년부터 수많은 음악 스타들이 음반을 녹음한 장소다.

비틀즈가 “Here Comes The Sun”을 불렀을지도 모를 건반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AI 뮤직의 CEO 샤바시 마다비다.

AI 뮤직은 인공 지능과 음악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영국의 스타트업이다.

마다비의 회사는 새로운 기술 회사와 음악 산업 간의 연계를 목표로 하며 애비 로드 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인 애비 로드 레드에 참여하고 있는 두 회사 중 하나다.

이 분야의 다른 회사는 런던의 주크덱, 베를린의 멜로드라이브, 샌프란시스코의 험탭 및 마운틴 뷰의 그루브 알린 등이다.

한편 구글은 마젠타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인공 지능 음악 연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니의 CSL(Computer Science Laboratories)도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인 플로우 머신(Flow Machines)을 파리에서 시행하고 있다.

마다비에 따르면 그들은 항상 인간이 생각하는 것을 자동화하거나 지능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개념에 매료되어 있었다.

마다비는 늘 창조성을 인류의 마지막 요새로 보고 있으며, 자신의 처음 아이디어인, 인공 지능의 버튼을 눌러 “교향곡을 써 봐”라고 명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기로 했다.

마다비는 “인공 지능이 음악을 쓰는 일은 먼 미래에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