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레이를 위한 그래픽 칩으로 유명한 엔비디아(NVidia)가 미래의 자율 주행 자동차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컴퓨터 업계에서 우수한 게임 경험을 위한 고화질 그래픽 칩을 제공해왔다.

또한 2015 CES(소비자 전자기기 박람회)에서 인공 지능의 테라 플롭(1초 동안 1조의 연산 수행)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2개의 트레가 X1 기반 칩을 사용하는 드라이브 PX 컴퓨터를 공개했다.

이어 이듬해 회의에서 엔비디아는 놀랍게도 8 테라 플롭스의 전력을 공급하는 드라이브 PX 2를 공개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드라이브 PX 2 는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능력을 갖출 만큼의 충분한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율주행 3단계는 운전자가 여전히 운전을 감독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운전에 개입해야 하지만, 기존처럼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

엔비디아의 기업 및 자동차 홍보 책임자인 비어 롱워스(Bea Longworth)는 “엔비디아 사업 분야에서 우리가 개발한 장치의 성능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계속해서 성능이 향상된 장치를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