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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가의 그림 따라 그리는 앱 출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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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가의 그림 따라 그리는 앱 출시예정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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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초보자가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새로운 iOS기반 앱이  올 가을 앱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쉐도우드로우(ShadowDraw)라는 이름의 이 앱은 유명한 아티스트의 스타일과 손길을 단계적으로 흉내내는 방법을 사용자에게 가르쳐준다.

쉐도우드로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공동 설립자인 마티 맥도너는 이 앱에 대해 “이것은 노래방의 그림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애플의 모바일 운영 체제인 iOS 11의 최신 버전과 호환된다.

마티 맥도너는 오랫동안 애플의 모바일 플랫폼인 iOS 용 앱을 개발해왔다. 하이엔드 아이패드 프로를 보고 최신 프로젝트를 위한 영감을 얻었다.

맥도너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필로 할 수 있는 것과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제품의 디지털 스타일러스를 활용한 멋지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맥도너가 만든 또 다른 앱은 오디세이 트랜스레이터(Odyssey Translator)라는 자동 언어 도구다. 이 앱은 2009년에 앱스토어에 등장한 이후 350만 번 이상 다운로드되었다.

많은 외부 개발자들이 애플 제품에서 쓸 수 있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계속 만들고 있다.

애플의 내재된 제품 혁신성은 2/4 분기 아이패드 매출의 상승 요인이다. 2/4 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1140만대에서 15% 늘었다.

맥도너가 9살이었을 때, 자동차 사고로 그의 어머니는 몸이 마비되고 남동생이 죽었다. 아버지가 크게 다쳤다.

맥도너의 비극적인 개인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휠체어를 탄 어머니를 돌보며 성장한 그는 경험을 토대로 어플리케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맥도너에게 쉐도우드로우는 그저 그림 그리는 앱이 아니다. 뇌졸중 환자는 이 앱을 이용해 손 재활훈련을 할 수 있으며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더 집중할 수 있다.

맥도너가 만든 앱은 무료로 배포된다. 하지만 사용자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유명한 월간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유명한 아티스트에게 그림을 배우는 비용도 지불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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