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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피부 지킴이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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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피부 지킴이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08.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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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피부전문가가 이견 없이 입을 모아 말하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라'는 것. 얼굴은 피부암이 생기기 가장 쉬운 신체 부위로 선크림 바르기는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 중 하나다.

흐린 날에도 80%에 달하는 자외선이 구름을 뚫고 내려오고, 특히 자외선A의 경우 투과력이 강해 실내에도 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흐린 날의 자외선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흐린 날은 구름에 의해 빛이 반사되고 산란돼 오히려 맑은 날보다 자외선 복사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뉜다. 이중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A와 B로 자외선 차단제에 적힌 SPF는 자외선 B의 차단지수, PA는 자외선 A의 차단 지수다. SPF의 수치와 PA 등급이 높을수록 차단 효과는 크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목적과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매년 화장품 브랜드들은 남자용 선크림, 순한 선크림을 비롯해 프라이머, 미백, 워터프루프 선크림 등 다양한 효과와 기능을 더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선크림의 홍수 속에서 추천과 순위에 휘둘리지 않도록 나만의 썬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민한 피부 탓에 자외선 차단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번들거림과 백탁 현상 없이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마무리감을 원한다면 'TS 워터 선 젤'을 추천한다. 자외선 차단 지수 SPF 30 PA+++의 젤 타입 제품으로 수분 캡슐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고 수분 공급과 쿨링 효과가 있는 위치하젤과 아로마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자외선에 노출돼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잦고 오랜 야외 활동으로 물과 땀에 강한 제품을 찾는다면 'RS 선크림'이 적합하다.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레포츠를 즐기는 남자 선크림 추천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이다. 또한 마치현 추출물과 알로에 베라 잎 즙 등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에도 좋다. 자외선 차단 지수 SPF 50+ P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