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식 언론매체 '필리핀 통신사' 웹사이트가 10일 또다시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외신 보도에서는 중국해커의 공격이라고 전해졌다. 사이트 메인 페이지는 중국의 오성홍기로 변조 되었으며 'Scarborough Shoal(황암도)는 우리의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도 남겨져 있다.
 
중국과 필리핀이 Scarborough Shoal을 둘러싸고 맞선 지는 이미 한 달이 넘었다.
 
필리핀 교민 단체는 이번 달 11일에 반중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9일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측은 이번 Scarborough Shoal 사건에 대한 강경 언론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민중의 정서를 선동하여 중국, 필리핀 양측 관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으며, 국내 및 해외 교민들의 시위행위를 부추기고 있다. 더이상 양국의 관계를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보제공.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