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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보안 강화로 WhatsApp 서비스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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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보안 강화로 WhatsApp 서비스 차단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7.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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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W1994 / Pixabay
유명한 메시지 서비스 인 WhatsApp은 베이징에서 10년에 두번 열리는 주요 지도 개편에 뒤이은 당국의 인터넷 감시 강화로 인해 중국에서 부분적으로 서비스가 막혔다.

텍스트 메시지 서비스는 막히지 않았지만 사진, 비디오 및 음성 메시지는 중단됐다. 따라서 중국의 많은 WhatsApp 사용자는 금지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 금지는 3 년 전 구글 메일이 전면 통제되기에 앞서 처음으로 금지 시켰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금지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중국은 페이스북에서 유튜브에 이르는 인기있는 웹사이트를 금지하는 "그레이트 파이어월(Great Firewall)"이라는 세계 최대의 검열 시스템이 있다.

2012년에 정권을 잡은 시진핑 주석은 중국 시민들이 "사이버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접근 할 수있는 정보에 대한 정부 통제를 강화해 왔다.

중국에서는 WhatsApp이 9억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WeChat과 비교할 때 유명하지 않다. 그러나 요즘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우려하는 중국인이 WhatsApp을 사용한다. WhatsApp와는 달리 WeChat 대화는 매일 모니터링 된다.

중국 검열 연구원인 챨스 스미스는 "WhatsApp를 차단함으로써 당국은 몇 안되는 무료 및 암호화 된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를 폐쇄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가가 중국인이 동료와 사적 대화를 제한 했다는 것이다. 인터넷 자유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독특하고 혁신적으로 검열을 피해갈 방법을 개발하지만 시진핑 주석이 만들어놓은 분위기에 맞서려고 하지 않는다"고 가디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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