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마카오는 중국 특수 행정 지역에서 2년간의 영업 활동을 마친 후 지난 14일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성명서에 따르면, 우버는 "오는 21일 23시 59분에 마카오에서 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우버는 많은 해외 시장의 규제 압력에 지속적으로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우버가 마카오에서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8월, 마카오 우버는 2016년 9월 9일에 이 지역에서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143억 원 이상의 벌금이 책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영 중단이 예정된 당일, 마카오 우버는 주민들의 압도적인지지로 운영을 계속할 수 있었다.
우버는 "마카오에서 우리 사업을 합법화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싸웠다"고 밝혔으며 이 작전의 일시 중단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버는 또한 마카오의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대화가 추진되기를 희망하며, 이 지역에서 다시 사업을 재개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송 및 공공사업 담당 국장인 레이문도 도 로자리오는 작년에 이메일 사본을 받았다. 카 셰어링 부문에서 규제 승인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올해 현재까지 지방 정부와 우버 간에 구체적인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홍콩 우버은 여전히 규제를 위한 법적 분쟁에 직면해 있다. 우버는 최근 2개월간의 영업 중단 조치 끝에 지난 4월 타이완에서 사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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