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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TV 기업들, 사용자들의 무분별한 계정 공유로 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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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TV 기업들, 사용자들의 무분별한 계정 공유로 손실 발생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7.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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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픽사베이
▲ 사진출처 : 픽사베이

로이터와 입소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트리밍 TV 기업들은 계정을 공유하는 가입자들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18세 에서 24세 사이 청소년 가입자의 21% 와 성인 가입자의 12% 가 다른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로그인했다.

여동생과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한다고 밝힌 시청자 도니엘 브래드셔는 "가족들과 계정을 공유하는 것이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같은 일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제공 업체는 계정 공유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양날의 검이다. 사용자들에겐 매력적인 정책이지만, 가입자 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한편 파크 어소시엇의 분석에 따르면, 계정 공유 때문에 기업들이 약 5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넷플릭스가 구독료가 하락하면 투자자들에게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계정 공유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넷플릭스 재무담당자인 데이비드 웰스는 "계정 공유를 단속하더라도 사용자들의 즉각적인 구독 증가는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같은 일부 네트워크는 선택한 구독 정책에 따라 동시 시청을 제한하고 있는 반면, 타임워너사(Time Warner Inc)는 미국 내 교육기관에 HBO Now 와 HBO Go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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