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3년 전 발표한 윈도우 8.1의 첫 업데이트 이후 이제 윈도우 8.1의 지원이 종료 된다.

이는 윈도우폰 시대의 끝을 의미한다. 윈도우 8.1로 실행되는 모든 기기는 이제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윈도우 8.1은 윈도우폰의 획기적인 업데이트였다.

인공지능 개인 비서인 코타나와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업데이트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라이벌인 안드로이드와 iOS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99.6%)는 안드로이드 혹은 iOS로 실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윈도우 10 모바일을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런 지원이 계속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우 10 폴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지만, 이 업데이트는 PC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모바일 버전과 호환 여부는 아직 테스트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모바일 기기 사업을 계속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새로운 것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의 CEO인 사트야 나델라는 "모바일 우선, 클라우드 우선"이라는 말을 한 바있다. 이 새로운 동기 부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모바일 전략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 개발을 뒷받침한다. 이제 iOS 및 안드로이드 장치를 개선하는 것으로 이동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