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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푸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팀 구성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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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푸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팀 구성에 동의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7.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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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팀을 구성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 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가 반테러 노력과 해킹 활동에 대처할 수있는 ‘절대 침투할 수 없는’ 사이버 보안팀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그는 미국 선거 과정에 러시아가 간섭했다는 의혹에 대해 러시아 대통령을 두 번 강하게 압박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빈틈없이 반박했다. 트럼프는 뒤이어 러시아와 건설적인 관계를 맺고 한 발짝 앞으로 나갈 때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런 의견은 모두 미국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에 의해 확인됐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만난 직후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최근 이루어진 미국 총선에 결코 관여하지 않았다는 푸틴 대통령의 반론을 받아들였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라브로프는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은 사실이 아니다, 러시아 정부는 총선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진술을 받아들였다”라고 라브로프는 말했다.

반면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가 푸틴의 비 개입에 대한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점을 즉시 부인했다. 그러나 트럼프 최고 보좌관들은 공식적으로 트럼프가 푸틴의 부정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트럼프의 공식 입장에 비추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진술을 발표하게 되어 기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최근  트위터에서 사이버 위협과 각국의 민주적 과정에 개입하는 미국과 러시아 양자 간 협업에 대한 합의를 다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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