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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름휴가 계획,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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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름휴가 계획,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와 함께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7.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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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문호수정원인근에서 물빛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야간경관, 워터 라이딩쇼, 달빛 버스킹, 반딧불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야간개장을 18:00~22:00 운영하여 여행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 방문도 많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주로 찾는  ‘함께 걷는 길, 어린이 가족코스’는 국제습지센터, 야생동물원, 하늘정원, 에코지오온실, 꿈의 다리 등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시원한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이번 물빛축제에도 가족여름휴가지로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걷는 길, 어린이 가족코스’ 중 국제습지센터에서는 자연정화의 원리, 생물과의 공존, 세계적인 생태 도시들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야생동물원에서는 순천의 토착 야생동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적합하다.

국제습지센터의 지붕 위에 잔디를 깔고 꽃과 화초를 심어 대기오염 물질 방출을 최소화하고 자연 단열 효과를 가져온 친환경 정원인 하늘정원과 유리온실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열대정원인 에코지오온실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꿈의 다리는 생태 도시의 완성을 향한 순천의 꿈과 희망을 담아 디자인한 예술작품이자 다리미술관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어른들의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가족과 함께해서 더 좋은 ‘함께 걷는 길, 어린이 가족 코스’는 호기심이 강한 어린이들과 도심에 지친 어른들에게 무덥기만 한 여름날을 한여름 밤의 꿈으로 바꿔줄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많은 여행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이 인기몰이 중이다 연간회원권을 발급 받으면 각 계절마다 다양하게 선보이는 축제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월 14일부터 개최되는 물빛축제에서도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볼거리를 매표소 대기 없이 자유롭게 입장해서 볼 수 있다

한편, 연간회원권은 지난해 기간보다 무려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여 약 11% 증가했으며 순천시민의 경우 1만 원에 발급할 수 있고, 다른 지역의 시민일 경우에는 3만 원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1년 연간 회원권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 여름휴가로 많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