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의 탄생이 올해로 10주년이 되었다.

휴대전화는 주로 전화나 SMS를 하는 데 주로 사용됐다.

이에 반해 애플의 아이폰은 손 안에 들어가는 소형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기본 전화 및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고,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고, 자명종이나 전자 플래너로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손전등으로 쓸 수도 있다.

아이폰이 가장 자랑할만한 점은 보안이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만 독점적으로 앱을 다운로드 해야한다.

소프트웨어는 다운로드 되기 전에 애플에 의해 면밀히 조사된 안전 검사를 통과하고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데 특화됐다. 심지어 애플자체에서도 아이폰을 잠금 해제하는 데 쓰는 핀이나 암호를 알 수 없다.

아이폰은 장치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보호한다. 데이터는 악의적으로 변경되거나 삭제되지 않고 비밀로 유지되며 데이터 소스를 식별할 수 있다. 강력한 암호화는 아이폰의 사진, 메시지, 전자 메일 및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를 보호한다. 비접촉 지불 시스템인 애플페이와 같은 혁신적인 암호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도 한다.

애플의 보안 정책은 사회 일부분에서는 질타의 대상이다. 국가 안보 기관과 경찰 관계자들은 수사를 위해 왓츠앱과 같은 암호화 된 메시징 서비스와 이메일을 포함하여 보안이 설정된 휴대전화 데이터에 액세스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사와 달리 아이폰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이든 기존 고객이든 모든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