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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 훔쳐볼 수 있는 프로그램…중국서 188위안에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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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 훔쳐볼 수 있는 프로그램…중국서 188위안에 판매중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7.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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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트워크 감시카메라 사용자들은 그들의 생활에서 불청객의 훔쳐보기(엿보기)를 당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관련 기술이 해커에 의해 매우 쉽게 침입 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중국 언론이 경고했다.

중국 보안위협정보 제공 전문기업 씨엔시큐리티(대표 류승우) 외신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많은 가정은 흔히 볼 수 있는 웹캠을 사용해 집안의 애완동물과 가족의 안전을 살펴보는 상황이다. 하지만 188위안(한화 약 3만원)만 있으면 인터넷 상에서 이러한 종류의 웹캠을 우회하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웹캠이 사용하는(이미 크랙된) IP주소를 입력하면 촬영 내용을 마음대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판매자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터넷 채팅에서 수천개의 웹캠이 사용하는 IP주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관련 장비에 대한 암호 설정이 안전하지 않다면 교통 모니터링과 기타 도시관리 기능에 사용되는 공공 웹캠 또한 해커에 의해 손쉽게 침입을 당할 수 있다.

웹캠 사용자는 자주 암호를 수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웹캠을 욕실 혹은 침실 안에 설치해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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