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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계약업체 직원, 기밀정보 유출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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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계약업체 직원, 기밀정보 유출 혐의로 체포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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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정부의 계약업체 직원을 기밀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했다.

25세의 리얼리티 래리 위너(Reality Leigh Winner)는 국가 안보 보도 매체인 인터셉트(Intercept)에 기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방첩법(Privacy Act)에 따라 체포됐다.

유출된 문서는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에 관한 보고서다.

FBI의 진술서에는 위너가 조지아의 정부 시설에서 계약업체 직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어떤 업체와 계약했는지는 진술서 상에는 밝혀지지 않았다.

NSA(National Security Administration)는 조지아 주 어거스타의 교외지역에 지부를 운영하며 위너가 소속된 회사의 직원들을 고용해 왔다.

미 법무부 차관 로드 로즌스타인은 "허가없이 기밀 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저해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기밀정보에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이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이는 그 의무를 위반했을 시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출된 보고서는 2016 년 대선에 앞서 발생한 두 가지 사이버 공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8월에는 유권자 등록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회사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

대선 며칠 전에는 지방 선거 사무소 122개소에 또 다른 공격이 행해졌다.

5월5일에 작성된 유출문서에 따르면, 두 공격 모두 러시아의 군정보국 GRU로부터 이뤄졌다.

NSA보고서는 익명으로 제출됐지만, 5월3일 인터셉트 사의 웹 사이트에 해당 내용이 게재됐다.

그 후 한 시간 만에 FBI는 조지아 주 어거스타에 있는 위너의 자택에서 그녀를 체포했다.

법무부는 위너가 5월5일의 정보파일을 인쇄해 온라인 보도 매체에 건냈음을 FBI에 자백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보 유출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방첩법에 따른 역대 최고 형량은 징역 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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