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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 보안에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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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 보안에 소홀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6.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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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geralt
영국 국민의 94%는 데이터 보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3분의 1만이 휴대 전화에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영국 버진 미디어(Virgin Media)의 조사에 따르면 940만 명의 영국인이 온라인 사기 또는 사이버 범죄의 희생자라고 발표했다.

한편 조사 참가자 중 17%는 쉽게 찾을 수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비밀번호들을 휴대 전화에 저장하고 있었다. 21%만이 비밀번호 관리자에 비밀번호를 저장했다.

보안 전문가는 암호를 자주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버진 미디어 설문 조사 응답자 중 10명은 온라인 비밀번호를 변경한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43%는 휴대 전화 보안을 위해 사용한 비밀번호에 숫자를 사용하지 않았다.

일부 응답자는 데이터 보안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하지만, 7%는 은행 거래와 같은 개인 정보 사용을 위해 공용 Wi-Fi를 사용했으며, 5%는 '은밀한' 용도로 자신의 휴대 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인정했다.

영국 응답자의 약 17%는 누구도 자신의 휴대 전화에서 정보를 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29%는 보안 앱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버진 모바일의 전무 이사인 제프 도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에 대한 사이버 범죄 위협이 커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제시카 바커 박사는 "영국인들은 사이버 보안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으며, 압도적 다수가 보안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 직접적인 행동 사이에는 간격이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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