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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으로 해임된 세르비아 국방장관, 국가 안보부 책임자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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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으로 해임된 세르비아 국방장관, 국가 안보부 책임자로 발령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6.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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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적인 논평으로 국가 시위를 촉발시킨 세르비아 전 국방장관 브라티슬라브 가스치(Bratislav Gasic)가 당국 국가 안보부(Security Information Agency)의 책임자로 발령됐다.

이번 임명은  지난달 22일 알렉산더 부치치(Aleksandar Vucic) 총리가 발표했으며, 국방장관에서 해임된 가스치는 1년 반 동안 근신했다.

부치치 총리는 가스치를 가리켜 "방위와 안보의 세계에서 모든 것을 아는 남자"라고 불렀다.

부치치 진보당의 고위 관리이기도 했던 가스치는 여성 기자를 모욕한 사건으로 유명하다.

가스치는 2016년 1월 성차별적 발언으로 인해 국방장관직에서 해임되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카메라맨의 시야를 가리지 않기 위해 무릎을 꿇고 지나간 B92 텔레비전의 여성 리포터 즐라티야 라보비치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

가스치는 그녀에게 "나는 쉽게 무릎을 꿇는 여성 기자들을 매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언론은 이 언사에 분개했으며 베오그라드 정부청사 앞에서 공개 시위가 발생했고, 시위자들은 가스치의 퇴출을 요구해 국방장관에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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