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12년 이후 매년 9월에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하고 있다. 그래서 2017년 9월에 발표될지도 모를 새 아이폰 모델에 관한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

올해는 첫 아이폰이 출시된 지 10주년이다. 따라서 애플 팬들은 아이폰8의 새롭고 특별한 기능이 탑재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소문은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시모나 얀코브스키의 연구노트 때문에 더욱 퍼지게 되었다. 노트에 의하면 새로 나올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을 바꾸기에는 돈이 많이 들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어느 정도 가격대에 내놓을지에 대해 모두들 추측하고 있다. 얀코브스키는 가장 기본 옵션인 제품이 10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장 비싼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00 달러라는 가격은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비싸다고 생각하겠지만 애플 매니아 입장에서는 수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8이 1000달러에 출시된다면 현재 가장 상위 기종인 아이폰7 플러스보다 불과 130달러가 비쌀 뿐이다.

또한 신제품은 새로운 디자인, 더 큰 디스플레이, 그리고 많은 새로운 기능들을 갖출 전망이다.

얀코브스키는 128GB의 저장 용량을 갖춘 아이폰8의 가격을 천 달러로 예상했다. 두 배의 저장 용량인 256GB 모델을 사려면 99달러가 추가 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8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다른 제조업체의 저렴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8이 출시되어도 당분간 구형 기종들을 생산 판매해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예정이다.

아이폰8은 최신의, 그리고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팬들에게 특히 어필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또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