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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라이브로 분신자살 중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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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라이브로 분신자살 중계 논란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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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중심으로 폭력, 자살, 살인 등의 끔찍한 행위를 올리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SNS 업체들이 이를 막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테네시 주 멤피스의 한 남자가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에 영상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제러드 맥레모어는 등유를 몸에 붓고 불을 지른 후 혼잡한 현지 술집에 뛰어 들었다. 이 술집, '머피의 바'의 손님들은 구급차를 불렀지만 피해자를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목격자들은 맥레모어가 바로 뛰어들었을 때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불이 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멤피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각한 화상으로 사망했다.

맥레모어가 머피의 바를 분신자살 장소로 고른 이유는 그곳에 전 여자친구가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불안정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맥레모어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할 것이라 협박했으며 4월에 가정폭력 유죄 판결과 함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오디오 기술자로 일하는 맥레모어의 전 여자친구의 기기가 이 소동으로 불에 탔다. 시민들은 장비를 새로 구입하고 그녀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고 금새 만 8천 달러 이상이 모였다.

맥레모어의 가족은 "제러드는 우리의 자녀, 형제, 조카, 사촌 그리고 친구였고 우리는 그를 매우 사랑했다. 그는 19년간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고생중이었으며 치료에 적극적이었다. 그가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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