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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학생이 259개 기업사이트 해킹…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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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학생이 259개 기업사이트 해킹…이유가?
  • 길민권
  • 승인 2012.04.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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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에 자극을 받고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해킹 공격도구는 대부분 인터넷서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사용
호주의 15살 학생이 3달 동안 무려 259개 기업을 크래킹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 학생은 그가 공격할 수 있는 259개 기업의 웹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의 취약점 및 버그를 찾아 공격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이 학생은 259개 기업들을 공격해 데이터를 훔치고 훔친 데이터를 인터넷에 공개까지 한 것이다. 또 많은 기업의 사이트를 훼손시켰고 트위터에 데이터 덤프 링크를 공개하는가 하면 자신이 한 일을 자랑까지 했다고 호주 당국은 밝혔다.
 
공격을 당한 기업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격을 받았으며 피해 기업은 호주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특별히 타깃 산업군을 정한 것도 아니며 스포츠 기업, 관광서비스, 성인 엔터테인먼트, 리서치 기업 등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학생은 크래킹 이유에 대해 생활이 지루했고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신을 반사회적 인물로 말하고 있으며 어나니머스 핵티비스트들의 기사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해킹툴을 사용했으며 익명을 요구한 공격도구들을 사용했다고 한다. 해킹후 해당 시스템에 자신의 닉네임(ACK!3STX)을 남기기도 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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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