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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벤처기업 업로드VR 공동창업주, 성희롱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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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벤처기업 업로드VR 공동창업주, 성희롱 피소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6.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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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분야 벤처기업인 업로드VR은 2014년에 설립됐다. 테일러 프리먼, 윌리엄 메이슨 등 창업주들은 샨다 그룹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아 높은 성과를 내며 포브스지 선정 3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회사는 가상 및  증강 현실  등 VR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뉴스 사이트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여러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업로드 VR은 끊임없는 성희롱이 사내에서 일어났다는 소송에 휘말려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창업자들이 불편한 근무환경을 조장하고 성차별, 성희롱, 성보복 등을 일삼았다고 한다.

창업자들은 디지털과 소셜미디어분야가 ‘남자들만의 영역’이라고 대놓고 말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은  "메이슨과 프리먼을 비롯한 업로드VR의 남성 직원은 원고를 포함해 다른 여성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그래픽을 통해 직원들의 성적 사생활에 대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원고 측에 따르면 “업로드VR 직원들의 성생활을 토론하기도 했으며, 업로드VR 일부 남성 직원은 대화 도중 ‘1000 명이 넘는 사람들과 관계를 가졌다’ 등등의 민망한 대화도 나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직원들을 한국의 에스코트바에 데려가기도 했으며, 회사 창립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순종적인 아시아 여성’으로 정의되는 ‘사무라이 소녀’를 찾아가지 않겠냐는 취지의 글을 직원들에게 돌렸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업로드VR 창립자 메이슨과 프리먼은 개별적인 피고로 지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