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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시리즈 프리퀄 도둑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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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시리즈 프리퀄 도둑맞아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5.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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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롤링의 인기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아직 제목이 결정되지 않은 프리퀄 자필본이 영국에서 도둑맞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프리퀄은 800단어 정도로, 엽서 양면에 수기로 쓰여있다. 롤링이 직접 썼으며 2008년에 자선행사로 경매에 부쳤었다. 이 사건은 버밍햄 킹스히스에 있는 개인 주택에서 알 수 없는 범죄 집단에 의해 발생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 폴 존시는 성명서에서 만약 해리포터 팬 중 누군가가 해당 원고를 발견하거나 구입하게 되면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제목없는 이야기에서는 아직 젊은 제임스 포터, 즉 해리 포터의 아버지가 친구인 시리우스 블랙과 함께 등장해 한쌍의 '머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롤링은 지역의 난독증 환자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위해 이 글을 썼다.

해당 원고는 2008년 소더비 경매에서 3만 2천 달러에 팔렸으며 경찰은 도둑들이 원고와 함께 몇 가지 보석류를 가져 갔으며, 이 사건은 4월 13일부터 4월 24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롤링은 트위터에서 “만약 구입하라는 말을 듣더라도 원고를 사지 말라. 해당 원고는 본래 작가들의 자유를 지원하는 englishpen에 경매로 팔린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