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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내리막길로 접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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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내리막길로 접어들다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5.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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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모든 사람들의 삶에 관여하며 전세계인들이 서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주요 공간이 되었다.

매 10년 또는 1년, 심지어 매달마다 새로운 플랫폼이 탄생하여 사용자에게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더 쉽고 재밌는 방법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 들이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앞으로도 계속 유저들의 입맛에 맞춘 컨텐츠를 개발할 것이므로 확실한 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연구분석가 트립 코드리는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스냅챗은 수요일에 IPO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코드리는 투자자가 소득 중 일부를 소셜 미디어 주식에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코드리는 1분기 보고서에서 "소셜 미디어 산업은 고착 단계이며 현재는 제로섬 게임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 업계 호황의 끝자락에 서 있다"고 경고했다.

코드리의 평가에 기초하여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 심지어 전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킨 포켓몬 고같은 게임까지도 모두 몇 달만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드리는 그들이 더 이상 유지될 힘이 없다고 주장했다.

코드리는 "라이브스트리밍, 스냅챗, 페이스북라이브,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는 비디오의 사용자 참여를 늘리고 있지만 업계가 현재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있는 투자를 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냅챗을 내구력이 형편없다는 이유로 '쓰레기 회사'라고 부르며 신랄하게 비판했고, 현재 이 회사가 자신들이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그들의 몰락을 향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

또 애드블럭 광고에 대해 언급하며, 광고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회사들은 앞을 막는 장애물을 금방 없애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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