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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 김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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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 김용창
  • 조정우 기자
  • 승인 2017.05.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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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MBC TV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독립운동가 김용창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용창은 192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으며 41년부터 경성제국대학 법문학교 사환으로 근무했다.

이어 김용창은 체신국 경성보험관리소 직원 등으로도 일했으며 독수공립상업학교 야간부에서 공부를 했다. 

1943년경 조선인에 대한 차별대우의 현실에 눈뜬 김용창은 역사서를 탐독하며 민족의식을 키워갔다. 

1944년 초 김용창은 경성보험관리소 화장실 판자벽에 "반도 2천6백만 동포여. 자 일어서라! 조선 독립의 때가 왔다. 지금 와서 지원병이니 징병이니 하고 있다. 아아! 가련하도다"라는 내용의 글을 써 붙이는 등 '낙서'를 통해 민족의식 고취를 사람들에게 알렸다. 

결국 일본 경찰에 체포된 김용창은 1944년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수감중에 해방을 불과 몇 달 앞둔 1945년초 순국했다.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김용창이 정부의 인정을 받은 것은 1995년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